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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폐교 활용 '율곡문화학당' 개관파주시청언론팀 제공 파주시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율곡문화학당’이 2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단체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2023년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율곡문화학당’은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980㎡)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역주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복도전시관 등이 갖춰져있다. 율곡문화학당에서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파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사회적으로 쟁점인 농촌지역 폐교 증가에 대처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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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의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공모, 파주시 선정 지원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 8,400만 원을 확보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체계 전환에 적합한 미래기술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의 교육훈련을 지원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반도체 및 아이티(IT) 분야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지만,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은 현장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반도체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시스템온칩(SoC)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우수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및 도내 반도체 분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은 물론 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채용설명, 초청 강연(현장 전문가, 기업체, 수료생 등),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되어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과정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1차 서류접수 후 2차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교육생 2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기도민(파주시민 우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https://kg.korchamhrd.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반도체 산업 취업 희망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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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개최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의 출품작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해당 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어 온 국내 대표 장애인 문학제 중 하나로 평가된다. 공모부문은 시문학(시)과 산문학(수필, 소설, 희곡 등) 2개 부문이며,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4년 3월 20일까지이며, 제출 시에는 작품, 신청서, 복지카드 사본(앞·뒷면 모두)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방법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음성파일을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작은 2024년 4월 9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4년 4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시상 규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학제 안내 포스터 내용을 참고하거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복지기획팀(031-929-147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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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본궤도 진입파주시가 4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지난해11월 파주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학습장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보고회에서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미소건축사사무소의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오는 5월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안부 심의를 통해 세부계획이 확정되면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확보, 안전체험관 표준 모델 수립 등을 거쳐 내년부터 체험관 건립에 들어가게 되며, 이로써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안전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며, “재난 및 안전사고 시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주시청 안전총괄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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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산시설 공모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를 통한 우선구매시장 확대를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13일~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하 생산시설)을 공모한다.중증장애인생산품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지만 현재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생산되지 않는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그 품목을 생산할 생산시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16년이 지났지만, 국가 및 공공기관 등에서의 구매비율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국가 공공기관 1,042곳 중 법정 의무구매 비율을 지키지 않은 곳은 497곳(47.7%)으로 거의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들은 실적 미달 주요 사유로 ‘생산품목의 다양성 부족’을 들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은 지난 2020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주요 고객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품목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선정된 품목은 그 다음해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생산시설에서 증증장애인생산품으로서의 적합성과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올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발굴된 생리대, 전자칠판, 의료용거즈붕대, 야외운동기구, 델리네이터 등 5개 품목을 생산할 총 5개 생산시설을 선정한다. 품목 당 평균 5,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품목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연계, 마케팅까지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생산시설로 지정된 지 1년 이상 된 생선시설로, 신청일 기준 소관부처 등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시설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시설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과 꿈드래 누리집(www.goods.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개발원 담당자 전자우편(kws2013@koddi.or.kr)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지난 1월 9일 우선구매 비율을 2%로 올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복지부와 함께 우선구매 목표비율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폭넓고 다양한 구매수요를 충족시켜 장애인들의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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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90호점 개소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90호점 샘마루도서관점이 지난 19일 원주시립 샘마루도서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샘마루도서관점은 전국 90번째, 원주시 내 6번째 매장으로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이 일하고 있다. 원주시에는 2017년 행구수변공원점을 시작으로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점과 SK텔레콤점,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점, 2021년 미리내도서관점이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연 샘마루도서관점을 포함, 원주시 내 6개 매장에서는 중증장애인 21명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갓에브리씽 샘마루도서관점은 원주시가 카페 설치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개발원은 카페 설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카페 운영은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피어라풀꽃이 맡고 있다.이날 개소식에는 개발원 이경혜 원장, 원주시 주화자 평생교육원장, 피어라풀꽃 사회적협동조합 전정란 이사장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개소식에서 최유진 바리스타는 “바리스타는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서 일하게 돼 기쁘고, 성실하게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사회참여를 위해 정말로 중요한 일이지만, 지역사회 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없다면 매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며 “원주시와 기업도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건물에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90개 매장에 320여 명의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설치 운영하고자 하는 공공·민간기관은 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2-3433-0719)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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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TV와 함께하는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한국사회복지협의회-복지TV 공동 주관개인, 비대면, 기업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3개 부문 모집9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복지부장관상 총 17점 선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TV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이 열린다.이번 공모전은 현장의 창의성 있고 감동적인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대국민의 사회복지자원봉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공모 부분은 ▲개인(일반·청소년) ▲비대면 ▲기업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공모 주제는 개인이 운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비대면으로 공모 신청 시까지 운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업의 경우 기업봉사단의 지역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이다.응모 자격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팀, 동아리, 기업, 학교, 봉사단체 등이다.응모 방법은 복지넷 누리집(www.bokji.net/not/nti/01_01.bokji?BOARDIDX=28970)과 VMS 누리집(www.vms.or.kr/openspace/noticeView.do?board_seq=1302504)에서 응모서식과 정보제공동의서를 내려 받아 오는 22일까지 전자우편(kncswvms@ssnkore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서식을 기준으로 3매~4매 이내로 작성하면 되며, 프로그램 응모작 수는 1인(1기관 또는 1팀)당 1작품으로 제한한다. 다만, 응모서식 외 파일형식은 제출이 불가하다.이후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5점을 선정한다. 부문별로 보건복지부장관상 1점(100만 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2점(50만 원), 복지TV사장상 2점(50만 원) 등 총 1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말 VMS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VMS) 누리집(www.vms.or.kr) 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사업단(02-2077-3987)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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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 ‘연세고든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이하 ’의정부예총‘이라 한다)’와 ‘연세고든병원’이 8월 31일 (목) 오후 2시, 연세고든병원 6층 회의실에서 상호 이익과 공동번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예총’과 ‘연세고든병원’이 상호 협력하여 각 분야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후 ‘의정부예총’과 ‘연세고든병원’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및 활발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의정부예총 이미숙 회장은 “의정부예총과 연세고든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음에 감사드린다. 본 업무 협약으로 인해 지역 예술인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게 되고, 지역 의료인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이로써 양측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연세고든병원의 최현민 병원장은 “업무 협약에 선뜻 동의해 준 의정부예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본 협약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 및 가족분들께 지속적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예총’은 1993년 7월에 설립된 단체로서, 현재 총 아홉 개 협회(국악협회무용협회문인협회미술협회사진협회연극협회연예협회영화협회음악협회) 700여 명의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축제 및 공모전과 전시, 문예지와 예술지 발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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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추진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 선발… 6개월간 총 30만 원 지급7월 5일~14일까지 참여자 모집… 소득 등 자격조회 통해 선정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복지증진을 향한 행보에 나선다. 28일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상자 신청 공모·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나,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한다. 당사자가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이를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이자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권익향상과 대국민 인식개선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협약해, 단순히 기회소득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자기 주도적 운동 목표 수립과 활동을 돕고 더 나아가 주도적 가치 활동 지원 등을 도울 방침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를 통해 다음달 5일~14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해 신청자 중 소득 등 자격조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다음달 말에 스마트워치를 배부, 운동 목표를 수립하게 되면 첫 번째 기회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더 많은 장애인의 참여와 사업확대를 위해 당초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통보 안(중위소득 50%, 18세~64세)보다 지원기준을 더 확대(중위소득 120%, 13세~64세)한 사회보장변경협의 요청안을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추후 협의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5일부터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전용 상담전화(1644-2122)를 운영하고 상담원을 배치해 신청 접수와 건강관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회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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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 후보에 김영희·이영미·이한별·임경미 추천후보추천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4명 추천대통령이 최종 후보자 지명 후 임명 예정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서미화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자 후보로 총 4명을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임자 후보는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김영희 상담교수(63세)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영미 이사(64세)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40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임경미 충북지부장(52세) 등 4명으로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운영했다.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기준,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1일~12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추천(자천)된 사람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법 상 인권위원 적격성 △인권 전문성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이해 역량 △인권위원으로서의 비전과 활동 방향 △청렴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4명을 추천했다. 후보 4명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김영희 후보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한국여성개발원 법·정치부 연구위원, 한양대 ERICA 인권센터 교수·부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상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미 후보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를 역임하고, 묵향의 빛뜨락 대표,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별 후보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유치위원회 간사,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를 역임하고,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경미 후보는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옥천순환경제공동체 대표이사,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충북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천된 후보는 인사검증을 거쳐 지명권자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1명을 지명해 임명하게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